할머니가 힘겹게 보행기를 들더니 차에 던집니다.
몇 분 뒤 이번에는 어디서 시멘트 벽돌을 가져와 투척합니다.
분이 안 풀렸는지 땅에 떨어진 벽돌을 다시 주워와 차를 향해 던집니다.
이러기를 몇 번.
할머니의 투척행위는 주변 사람들이 말릴 때까지 1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.
피해 차량은 앞유리며 선루프며 여기저기가 파손됐습니다.
주차하고 점심 먹으러 갔다가 행인 전화를 받고 달려온 차 주인은 어이없는 상황에 말문이 막혔습니다.
할머니는 자신이 이동하는 길목에 사람들이 차를 세워놔서 그랬다고 피해자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경찰은 불법주차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다른 사람의 차를 파손시키는 행위는 형사처분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화면 속 할머니도 결국, 입건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.
취재기자 : 이문석
영상편집 : 장영한
자막뉴스 : 육지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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